더불어 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 외 12명이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국공립 유치원을 민간에게 맡겨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민간에 맡기면 국공립에서 운영하는 것 보다 질적 개선과 특성화 면에서 유리하고 돌봄 시간도 확대되므로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 가뜩이나 사립유치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요즈음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다. 사립 유치원도 국가가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재정운영의 투명성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특기교육이라는 명분을 내 세워 과도하게 추가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는 필수 요건이며 질적인 면에서도 공립 유지원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국공립 유치원을 확대해야 마땅하다.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국공립 유치원 교육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 국공립 유치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돌봄 교실과 특성화 사업에 관한 것도 정부에서 보완하면 될 것이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사립유치원 보다는 국공립 유치원이 더 신뢰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국공립 유치원 경영 위탁권을 사립에 넘기는 것에 대하여 우려하고 있다. 한국교원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여러 교원단체에서도 적극 반대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박찬대의원외 12명이 제안한 국공립유치원에 대한 민간 위탁 경영 개정안은 즉각 폐기 되어야 한다.